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과 공매도의 종류

안녕하세요

투자 한 잔 지식 한 스푼입니다!!

오늘은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과 공매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 내가 투자한 기업에 악재가 발생했을 때 늘어나는 공매도 비율과 떨어지는 주가만큼 스트레스받는 게 또 있을까 싶은데요.

 

물론 장기간으로 봤을 때 공매도는 순기능도 있다는데 당장 해당 주식을 들고 있는 주주로 써는 정말 짜증 나는 일이 아닐 수 없죠 그렇다면 공매도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과 공매도의 종류 ＂를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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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빌린 기간 동안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매매차익을 기대할 때 사용되는 기법입니다. 

공매도는 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매도 주문을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악재로 인하여 주가가 하락을 할 때 하락을 부추겨 실제 반영돼야 할 하락

보다 더 많은 주가 하락을 유발하기도 하며,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공매도가 일시 정지되었다가 다시 재계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에 의해 공매도의 부정인 부분을 보완하여 우량주 중심의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만 공매도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 시 익일 공매도 금지 등  2021년 5월 3일 이후 제도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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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의 주체는 대부분 외국인 혹은 기관투자자들이며,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하기 위해선 대차거래나 주식대여 서비스를 이용하여 공매도가 가능하지만 공매도 사전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한국거래소에서 주관하는 공매도 모의거래를 1시간 이상 참여하여 이수증 혹은 수료 번호가 부여받아야 합니다.

또 개인이 대차거래로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종목이 한정적이고 대여 수수료(코스피 0.1~2%, 코스닥 1~5%)가 비교적 높습니다. 이때 대여 수수료는 우량한 종목일수록 수수료율이 낮지만 우량한 종목은 하락할 확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어느 정도 하락폭이 제한되기 때문에 공매도의 목적으로 봤을 때 그다지 매력적이 않습니다.

반면, 큰손이라 불리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공매도를 할 때는 제약이 그다지 크지 않고 주식을 공매도한 후에 주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부정적 소문을 유포하거나 관계자는 부정적 기업보고서를 작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공매도 금액 또한 어마 무시하기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비중은 미미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공매도를 하기 위해 대차 한 주식은 결제일 전에 원래 주인에게 되갚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해당 종목을 재매수하는 것을 공매도 재매수(short covering)라하며, 재매수는 주식시장의 하락장세가 일단락되고 반등장세가 예상될 때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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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의 종류

 

 

 

공매도는 무차입공매도와 차입공매도로 구분됩니다.

 

차입공매도는 제삼자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되갚는 방법이고, 무차입공매도는 현재 갖고 있지 않는 주식을 미리 판 후 결제일 이전에 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다시 사서 갚는 방법입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공매도는 차입공매도뿐이고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종종 우리나라에서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하는데, 이유는 우리나라 대차시스템이 허술해서입니다. 

 

 

 

 

실제로 2018 6월에 골드만삭스 무차입 공매도가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2018년 5월 30일에서 31일 골드만만 삭스 인터내셔널 뉴욕지점에서 골드만삭스 증권 서울지점으로 주식 공매도를 주문했습니다. 이때 미국에서 주문을 한 골드만삭스가 낸 주문이 무차입 공매도였고 결국 주식 결제일이 된 6월 1일에 139만 주가 결제되지 못하는 해프닝이 일어납니다

이처럼 무차입공매도를 주문한 사람이 주식을 갚지 못하면 주식을 매수한 사람이 주식을 못 받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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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KB증권 MTS

 

 

그렇다면 공매도 비중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위의 그림과 같이 증권사별 MTS, HTS를 통해 해당 종목의 일 별 공매도 수량 및 금액, 공매도 평균 매도가를 알 수 있으며, 대차가 얼마나 증감했고 얼마나 줄었는 지도 알 수 있으므로 세력들의 최근 평균 공매도를 이용하여 매수 시점을 잡을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증권사의 HTS, MTS 뿐만 아니라 위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공매도 통계 사이트에서도 코스피와 코스닥 공매도 비중, 공매도 과열, 대차 정보 등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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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과 공매도의 종류＂에 대해 같이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본문에서 말한 공매도의 순기능으로 인하여 사려고 마음먹었지만, 높게 형성된 주가 때문에 쉽게 매수하지 못했던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주기는 이점도 있는 반면, 공매도는 개인투자자에게 있어 절대적으로 불리한데요.

 

공매도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은 정보 및 자금력 등 개인 투자자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떤 기업에 투자할 땐 항상 여러 정보를 취합하여 신중히 투자해야 하며,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비교적 개인 투자자에게 자유로운＂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자~ 모두 주식 고수가 되어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오늘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과 공매도의 종류＂포스팅을 끝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