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 - 기업분할의 종류와 대표적인 사례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투자 한 잔 지식 한 스푼입니다!!

오늘은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차에 핵심 부품으로 탑재되는 배터리 관련 기업의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에도 LG화학기업분할 이슈가 생기면서 주가가 주춤하기도 했고 얼마 전 SK이노베이션의 경우에도 기업분할 이슈로 인해 단기간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분할은 해당 기업 주가에 악재이기만 할까요?


자~ 이번 포스팅에서는"인적분할과 물적분할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  기업분할의 종류와 대표적인 사례 "를 총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업분할이란?

 

 

 

 

기업분할란, 회사의 조직개편, 경영승계,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 사업 육성 , 지주사 전환 등 여러 이유로 일부 사업부문을 분리하여 하나 이상의 독립된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 개 이상의 기업이 신설 합병 혹은 흡수합병 등의 방법으로 하나의 기업이 되는 기업합병(M&A)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앞에 열거한 이유 외에 유망한 사업부나 모기업 과는 사업 내용이 다른 사업부를 독립시켜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업합병(M&A)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728x90

 

 


 

기업분할의 종류

 

 

 

 

기업분할은 새로 설립되는 회사주식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의 여부에 따라 크게 물적분할과 인적분할로 나누어집니다.

 

인적분할 - 수평적 분할


위 그림과 같이 수평적 분할 형식인적분할은 분할되는 기업의 주식을 분할 전 존속회사의 주주들이 소유한 지분 비율대로 나누어 갖게 되어 기존 존속회사의 주주들에게 유리한 분할 방식입니다. 이 경우 상장을 위해서는 분할된 신설회사뿐 아니라 존속기업도 재상장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물적분할 - 수직적 분할

 

수직적 분할 형식의 물적분할은 새로 설립된 회사의 주식을 기존의 존속회사가 100% 소유하는 것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인적분할 보다 물적분할을 더 선호합니다. 이때 새로 설립된 회사는 상자사가 아니지만 이후 IPO를 통해 주식 시장에 상장이 가능합니다.

 

 


 

기업분할 대표적 사례로
알아보는 주가의 흐름

 

 

 

 

최근 그렇다면 기업분할을 시행한 기업은 어떤 기업이 있으며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인적분할은 호재, 물적분할은 악재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적분할 사례

 

먼저 2020년 9월 LG화학의 물적분할 사례를 살펴보면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부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물적분할 한 뒤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LG화학의 물적분할을 막아달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올 정도로 투자자들의 반발이 뜨거웠었죠. 

 

 

 

 

이렇게 소액주주들이 반대했던 까닭은 대부분의 소액주주는 LG화학에 배터리 사업부에 높은 밸류를 주고 투자했는데, 물적분할로 배터리 사업부를 때어내게 되면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사업부)이 LG화학의 100% 자회사가 되고 무엇보다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게 되면 그동안 배터리 사업부로 높은 밸류에이션 받아왔던 LG화학의 주가가 할인받게 되면서 기존 주주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물적분할 이슈로 단기간 LG화학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물론 LG화학의 입장에서는 이후 2차 전지 시장의 선두권을 유지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 막대한 설비투자와 개발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적분할을 한 뒤 IPO를 통한 상장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이 불가피 했을 것입니다. 

 

 

반응형

 

 


 

 

인적분할 사례

 

반면 LG화학과는 다르게 오는 11월에 인적분할을 하게 될 SK텔레콤의 사례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기존 존속회사인 SK텔레콤은 SKT,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에 집중해서 사업 꾸리고 11번가, SK하이닉스, 티맵 모빌리티 등 16개의 사업을 떼어내 SK스퀘어라는 신설회사를 세우고 반도체 및 성장형 미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인데요.

 

SK텔레콤과 SK스퀘어의 분할 비율은 각각 0.6073 : 0.3926로 만약 SK텔레콤 주식을 100주를 갖고 있다면 SK텔레콤 61주와 SK스퀘어 39주를 받을 수 있으며, 기업분할 후에도 SK텔레콤 배당은 5% 정도 수준을 정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적 분할하면서 새롭게 상장할 SK스퀘어가 추진하는 자회사 기업공개는 대주주에 유리한 쪼개기 상장이라는 지적이 있는 반면 SK텔레콤은 인적 분할을 통해 사업모델에 최적화된 거버넌스로 전환하면서 향후 개별사업 성과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현재 SK텔레콤의 주가는 인적분할 기대 심리 때문에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 - 기업 분할의 종류와 대표적인 사례"에 대해 같이 알아보았는데요.

 

이와 같이 단기적으로는 분할 종류에 따라 악재와 호재로 분류될 수 있지만, 결국 기업을 분할하는 목적과 사업의 방향성에 의해 장기적으로 주가가 형성되기 때문에 단순히 인적분할이면 호재이고 물적분할은 무조건 악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자~ 모두 주식 고수가 되어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오늘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 - 기업분할의 종류와 대표적인 사례"포스팅을 끝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