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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유상감자와 무상감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 자본잠식과 대표적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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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 한 잔 지식 한 스푼입니다!!


오늘은 "유상감자와 무상감자"에 대해 같이 공부해볼까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증자와 반대되는 의미의 감자에도 유상감자와 무상감자가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감자란 무엇인지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감자(減資)란?

 

 

 

 

흔히 감자라고 하면 위 사진과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떠오르는데요~ 

 

주식시장에서 감자란, 減(덜어낼 감) 資(재물 자)재물을 덜어낸다는 의미로 기업의 자본금 즉, 주식을 소각하는 것을 뜻하며,  감자의 방식에는 무상감자와 유상감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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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감자를 하는 것일까요?

 

기업의 자산은 자본(자본금+잉여금) + 부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본금 = 액면가 × 발행주식수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자산에서 부채비율이 높으면 재무구조가 좋지 못한 기업이겠죠?

 

자본잠식 = 기업의 자본이 부채에 잠식당한 상태

 

기업이 상당기간 적자가 계속되거나 갑자기 적자 폭이 커지면서 기업에 잉여금뿐만 아니라 자본금에도 영향을 끼치는 상태가 자본잠식인데요. 이런 경우 한국거래소에서 부실 의심 기업으로 재재를 하게 됩니다.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면 관리 종목으로 지정하고 2년에 유예기간 동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장폐지까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본잠식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하는데 유상증자 등으로 주식을 더 발행하고 팔아서 자본금을 늘리려고 해도 자본잠식에 빠진 기업의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하는 방법이 감자입니다.

 

이렇게 자본금에서 덜어낸 금액은 잉여금 항목으로 묶어서 부채가 자본금이 아닌 잉여금을 깎아 먹은 것으로 만들어 재무제표 상으로는 자본잠식에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무상감자

 

 

 

 

무상감자란, 주주들이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되는 것인데요.

 

국내주식에서 무상감자의 사례로는 2016년 현대상선 현재의 HMM이 감행했던 무상감자가 있습니다. 당시 현대상선은 자본잠식률 50% 이상 상태가 지속되었고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 발생할 경우, 상장폐지 요건이 되기 때문에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7대 1무상감자를 감행했습니다. 이렇듯 무상감자는 시장에서 기업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 상장폐지가 되기 직전이거나 파산한다라고 받아들여 대부분 악재로 작용합니다.

 

 


 

 

무상감자 방식 

첫 번째  : 주식수는 그대로 두고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는 방법

 

이런 경우 주가는 그대로 유지가 되어 주주에게 딱히 나쁜 것은 없지만, 감자를 하는 것 자체가 회사가 힘들다는 반증이 되는 것으로 여겨져 악재로 받아들여집니다.

 

두 번째 : 주식을 일정 비율로 합쳐서 주식수를 줄이는 방법


기업에 투자한 주주 입장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최악의 악재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의 3대 1 무상감자가 있었는데요. 이런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주식30주를 보유했다면 하루아침에

10주가 되는 피해를 보게 되어 주가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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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감자

 

 

 

 

유상감자는 기업의 규모에 비하여 자본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자본금 규모를 줄임으로써 기업가치를 향상 시켜주고 주가도 높이기 위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유상감자는 언뜻 자사주 소각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주식을 매입하여 소각하는 공통점이 있으나 시장 가격에 매입하여 소각하는 자사주 소각 방식과는 달리 유상감자는 정해진 가격에 주주들에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유상감자는 가격에 따라 호재로 작용할 때도 있고 악재로도 받아들여지는데, 일반적으로 시장가보다 낮게 책정되면 악재, 시가보다 높게 책정되면 호재로 인식합니다.

 

시가보다 높게 책정하는 유상감자는 보통은 주주의 가치 재고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이런 경우 유상감자의 형식보다는 자사주 소각의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 기업에서 감자를 단행하는 것은 기업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많으므로 무상감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유상감자와 무상감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자본잠식과 대표적인 사례"에 대해 같이 알아보았는데요.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서 무상감자 공시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한데요. 이러한 감자 이슈를 피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먼저 투자할 기업의 펀더멘탈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 모두 주식 고수가 되어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오늘 "유상감자와 무상감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자본잠식과 대표적인 사례"포스팅을 끝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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